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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미식리스트 Foodies List/와인 메모 Wine Memo

CU 편의점 와인 추천 #2

by 응댕이를쳐라옹 2020. 5. 4.

*공지 : 2023년 7월부로 와인, 전시 관련 정보들은 네이버 블로그로 이전하여 게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네이버에서 만나요..! 모두 행복하세요 :)

프랑스 상파뉴 랭스 샴페인 하우스, 뽀므리(포므리) '시음'편

모든 스파클링 와인이 다 같은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상파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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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파클링 와인, 모로 8 람부르스코 - 짙은 체리의 매력

품명: 모로 8 람부르스코 (MOLO 8 Lambrusco Mantovano) 품종: 람부르스코 국가: 이탈리아 도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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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중에서도 이마트 24처럼 와인 및 기타 주류를 꽤 잘 갖다 놓은 편의점 지점들이 있는데, 지난 번 방문했던 서울 드래곤 시티 노보텔 앰베서더 내부에 위치한 CU 편의점, 그리고 이번에 방문한 홍대 AK몰 1층 CU 편의점이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홍대 AK몰 CU 편의점은 와인, 위스키 및 기타 주류를 바깥에서도 보이게 진열해둔 데다, 들어가는 입구에도 각 와인 브랜드가 진행하는 행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진열대를 잘 보면 지난번에도 CU 편의점 와인 추천 글에 소개했던 로쉐 마제 시리즈와 아발론 까베르네 쇼비뇽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글 참조)
 
 

CU편의점 가성비 와인 추천

도저히 도저히 주변에 갈 수 있는 곳이 CU편의점밖에 없다. 그런데 와인을 마시고 싶다. 그래도 너무 맛없는 건 사 오기 싫다. 편의점에도 싸고 맛있는 가성비 와인 없나? 고심의 고심 끝에 골라온 와인이 실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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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홀리데이인이 위치한 AK몰 1층, 몰 입구 바로 좌측에 CU 편의점이 있어 투숙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홀리데이인 입구와도 가까워 외국인들이 확실히 많이 방문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열된 품목들도 간단히 선물할 수 있는 기념품용 식품들이 다른 지점보다 많다.)
 

 
이번 5월 동안에는 알파카에서 알파카가 그려진 잔을 사은품으로 내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운드라가 로제 스파클링 잔 패키지에 한 번 속아봤으니 과감히 패스. 운두라가 로제 브뤼 리뷰는 아래 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마트24 와인 추천

[편의점인데도 와인 사기 정말 편한 곳, 이마트24 R충무로스타점] 연말 시즌을 맞아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세븐일레븐 등등 별별 곳에서 와인을 거의 사흘 건너 한 병 사다시피 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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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와인 상자들과 벚꽃 장식. 계산대 옆에 와인들이 비치되어 있으니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건 왜일까? 물론 신세계가 힘쓴 이마트 24에는 비할 수 없지만, 그래도  CU 편의점 와인 추천할 맛이 나는 것! 
 

 
기분 내는 데에는 역시 와인만 한 술이 없는 것 같다. 이번 CU 편의점 와인 추천의 컨셉은, '날 좋은 봄날 분위기 내기 좋은 청아한 와인'이다.  
 
 

 

 
좌측의 아발론 까베르네 쇼비뇽도 CU에서 놓치면 안 될 최고의 가성비 와인이다. 하지만 살짝 더워진 5월에 마시기에는 바닐라와 오크향이 은은한 아발론은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것 같았다. 우측 1865 까베르네 쇼비뇽은 살짝 단가가 있는 편이다 보니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작은 사이즈의 병을 먼저 맛을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 소개할 CU 편의점 와인 추천 주인공은 바로 벨비 파비용 메를로 (Bellevie Pavillon Merlot)이다. 현재 2병 15,000원 행사를 하고 있으나 한 병만 맛보고 싶어서 1만 원에 하나만 구매했다. 빈티지가 따로 없는 보급형 버전이지만 그래도 보르도 지방의 와인이니 기본은 할 것이라는 기대로. (사실 넓은 지역명을 차용한 와인보다는 더 좁은 단위의 지역명을 내세운 와인이 더 고급 와인일 가능성이 높다.)
 

 
블랙에 금박 처리가 된 깔끔한 라벨이 마음에 들기도 했다. 자연광에 은은히 빛나는 CU 편의점 추천 와인, 벨비 파비용 메를로 (Bellevie Pavillon Merlot).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메를로나 멜롯, 멀롯 다 같은 포도 품종의 다른 발음이다. 일전에 세븐일레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국 멀롯 와인 중에는 롱반 멀롯을 추천한 적이 있다. (겨울 와인 셋 리스트 참조)
 

와인 추천 - 겨울 와인 셋 리스트

겨울에 식사하면서 마시기 좋은 와인 추천 3종 셋 리스트를 소개한다. 까바 브뤼와 뚜렌 말벡은 샵에 문의를 해서 와인 추천을 받았고, 롱반 멀롯은 편의점에서 구입했는데 세 와인의 조합이 딱 식전, 식사 중,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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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편의점 가성비 와인들 중에는 패키지가 좀 별로인 품목들도 많은데, 벨비 파비용 메를로는 코르크 상단부까지 디테일을 잘 챙긴 와인이다. 따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비주얼이랄까.
 
 

 
피노누아처럼 짙으면서도 맑은 느낌이지만 그 맛은 피노누아보다는 청량감이 덜하고, 중간 정도의 바디감을 지니고 있다. 분명 드라이 와인이지만 바디감이라고 표현하기에는 굉장히 부드러운 뒷맛이 느껴진다. 베리류, 플럼의 향과 산미, 그리고 약간의 체리맛도 있다. 묵직하거나 혀를 조이는 맛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지만 그럼에도 결코 가볍지가 않다.
 
 

여름에 마셔도 부담 없는 산뜻한 레드 와인, 피노누아만큼 가볍지는 않지만 마치 파도가 모래사장을 훑고 금세 빠진 자리에 스며드는 잔 물기처럼 은은하고 촉촉한 뒷 맛이 난다. 상온에서 마실 때보다 차게 해서 마셨을 때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봄철 CU 편의점 와인 추천 원탑 벨비 파비용 메를로!

 

 
부드럽고 산미나 다른 질감이 튀지 않으면서 우아한 것이, 더워지기 직전인 지금 마시기 딱 좋은 정도의 기분 좋은 청아함을 가지고 있다. 시원한 실크의 질감이라 하면 상상할 수 있을까. 드라이 와인의 뒷맛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달콤한 포도껍질 안쪽을 물고 있는 것 같은 은은한 단맛이 목 끝을 간질인다. 
 
비비노 평점이 3.2에 불과함에도, 5월 한 달은 이 와인에 맡겨도 좋을 것 같은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CU 편의점 와인 추천 2탄을 장식한 벨비 파비용 메를로. 행사가 끝나기 전에 두 병을 사다 놓아야겠다.
 
 

*애주가 집사의 내돈내먹 와인 리뷰는 앞으로도 네이버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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