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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일들 Daily Life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고양이, 치즈냥은 개냥이💛

by 응댕이를쳐라옹 2019. 10. 4.

 

시크미 넘치는 도도한 우리 첫째 고양이 때문에 

골골송, 꾹꾹이는 남의 일인 줄로만 알았는데 

커갈수록 더욱 애교 스킬을 갱신하는 

둘째 고양이 덕에 개냥이 키우는 맛을 알아버렸다.

 

 



카오스 코숏 유기묘가 낳은 8마리 형제 중 

유일하게 노란 치즈색이어서 처음엔 보호자님과 함께 노랭이라고 불렀다.

 

 

 

 

처음 우리집에 온 날.

아빠 품에 쏙 안겨 곤히 자는 녀석.

어찌나 순한지 고양이가 한 마리 더 왔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하루 종일 쿨쿨~ 자는 아가.

2개월을 갓 넘긴 아기 고양이의 하루는 잠으로 새근새근 채워진다.

 

 

 

 

 

사람처럼 누워 자는 아기 고양이. ㅋㅋ

사람이랑 똑같이 베개를 베고 자기도 한다.

 

 

 

 

 

자다가 깨는 게 그렇게 억울한 뽕주디 노랭이!

 

 

 

 

 

동생 두 손에 쏘옥 들어오는 작고 소중한 고양이였는데...

 

 

 

 

 

뚜둔 뚠!! '뉘시옹?'

고양이를 확대해버렸다... 내가 고양이 확대범이라니!!! ㅋㅋㅋ 

 

 

 

 

 

방댕이가 많이 튼실하긴 하지만 정면에서 보면

목주변 레이스가 아주 귀티나는 왕자님 스타일로 잘 자라주었다. 💛💛💛

 

 

 

 

 

여전히 사람 손길에는 사족을 못 쓰는 개냥이 🤣

코숏 중에서도 치즈 고양이가 원래 다른 색의 고양이들 보다 친화력이 갑이라더니만...

진짜다!!

그래도 최고 애교쟁이는 러시안블루..응?

 

 

 

집사 손 내꺼다옹~ 내꺼양! 😻

 

 

 

 

노랭이의 이름은 카이, 아빠가 붙인 이름이다.

딸들이 조이, 호이라서 아들도 라임을 맞췄다고 ㅋㅋ🤫

 

 

 

마지막은 아련아련한 카이의 아기 시절 눈망울로. 이제는 아련미는 사라지고 개그냥이 되었지만

밥 잘먹고 건강한 게 최고! 무럭무럭 자라서 거대고양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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