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밀대 평양냉면, 거냉 vs 기본 비교 – 서울 마포 본점 웨이팅 맛집 분석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오래된 단골도 많은 평양냉면 맛집 ‘을밀대’.
날이 더워질수록 생각나는 이곳의 물냉은 ‘기본’과 ‘거냉’으로 나뉜다.

둘 다 같은 육수와 면을 사용하지만, 얼음의 유무에 따라 맛과 식감의 인상이 달라진다.
을밀대에 처음 가본다면, 두 메뉴 중 어떤 걸 고를지 망설이기 쉬운 만큼, 이 글에 간단히 비교해본다.

을밀대 마포 본점 – 기본 정보

• 주소: 서울 마포구 숭문길 24
• 운영시간: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 대표 메뉴: 평양냉면, 녹두전, 수육
• 웨이팅: 평일 점심 기준 평균 15~25분

※ 웨이팅이 적은 시간은 평일 오후 3~5시대. 주말 점심은 대기 40분 이상 잡는 경우도 많다.

‘거냉’은 단어 그대로 “냉면에서 얼음을 거둔 것”이다.
냉기를 줄이고 대신 육향을 강조해 진한 국물을 즐길 수 있다.

실제 맛본 후기 한 줄 정리

• 기본 평양냉면은 은은한 고기향과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진 ‘입문자 친화형’
• 거냉은 얼음을 제거하면서 육향과 감칠맛이 살아난 묵직한 스타일

※ 같은 가격이지만 맛의 결은 꽤 다르다. 여럿이 방문했다면 한 그릇씩 시켜서 비교해보는 것도 추천.

사이드로 함께 먹은 메뉴는?

• 녹두전 (13,000원): 바삭한 겉면, 기름기는 거의 느껴지지 않아 부담 없음

결론: 초심자 or 마니아, 선택은?

• 처음 방문이라면: → 기본 물냉 + 녹두전 1장 or 반장
• 육향을 즐기고 싶다면: → 거냉 + 수육

단출한 메뉴판, 분명한 스타일, 거친 손맛의 조용한 냉면집.
한 번 맛보면 서울 평양냉면 중 이곳이 손에 남는 이유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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