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에서 장미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5월, 중랑천 장미길은 놓치기 아까운 산책 명소다. 특히 5월 중하순이면 ‘중랑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기간과 겹쳐, 평소보다 더 정돈된 꽃길을 걸을 수 있다. 서울 데이트 장소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 고민 중이라면, 중랑천 장미길을 이번 주 안에 다녀오는 것이 좋다.

중랑천 장미길 코스 – 어디서부터 어떻게 걸을까?
중랑천 장미길은 중화역 3번 출구, 중랑역, 태릉입구역 등에서 진입할 수 있는 넓은 수변 꽃길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는 중화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해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중랑교 쪽으로 걷는 길이다. 총 2km 안팎의 거리로, 완만한 경사와 넓은 길 덕분에 유모차, 반려동물 산책에도 적합하다.
중랑역과 태릉입구역에서도 각각 중랑천 하단, 상단 쪽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코스를 조정할 수 있다.

서울 장미 명소 중 가장 깔끔한 꽃길
중랑천 장미길은 지자체에서 매년 장미 품종을 추가하고 도로와 조경을 정비하는 곳으로, 평일에도 꽃 상태가 좋다.
올해는 5월 20일부터 5월 말까지가 절정 시기로, 주말 이후에는 고온과 비로 인해 꽃잎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가장 인기 있는 포인트는 장미터널과 중랑교 앞 장미 화단 구간이다. 이 구간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비는 만큼, 이른 오후 시간대 방문을 추천한다.


축제보다는 산책 중심으로 즐기기
제 17회 중랑서울장미축제는 5월 24일부로 끝이 났다. 축제는 끝났지만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보다, 잔잔한 강변을 따라 걸으며 향긋한 장미 향과 초여름 산들바람을 만끽하는 데 집중하는 것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위일 것이다.
중랑천 장미길은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반려견 산책, 조용한 서울 데이트 코스로 최적이다.

중랑천 장미길 가는 법 & 교통 정보
• 중화역 3번 출구: 중랑천 북측 산책로 방향, 가장 많이 이용되는 진입로
• 중랑역: 남측 수변 산책로 진입 가능
• 태릉입구역: 상류 방향에서 장미길 하단 합류 가능
3개 역 모두 도보 5~10분 거리이며, 자차 이용 시 인근 공영주차장은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평일 오전, 주말 오전 9시 이전 방문을 추천한다.


정리하며
서울에서 이번 주 가장 아름다운 꽃길은 단연 중랑천 장미길이다.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물결처럼 흐르는 이 길을, 지금 걷지 않으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중랑역, 태릉입구역, 중화역 3번 출구에서 가까운 도심 속 장미 명소, 중랑서울장미축제는 5월 말까지가 마지막 기회다.

더 많은 현장 사진과 실제 동선이 궁금하다면,
네이버 블로그 ‘quantwine’에 올린 중랑서울장미축제 실시간 후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17회 중랑서울장미축제 리뷰, 개화시기 절정! 5월 꽃구경 명소 데이트 추천 (중화역 - 중랑천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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