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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나오다 Road Trip

속초 호텔 마레몬스 리뷰 (오션뷰)

by 응댕이를쳐라옹 2020. 10. 14.

누워서 즐기는 동해 일출, 전객실 오션뷰 속초 호텔 마레몬스 투숙 후기

속초 호텔 마레몬스에서 보이는 일출!


속초 호텔에 묵는 이유는 대부분 동해바다의 일출을 즐기기 위함도 있을 것이다. 아침 공기도 쌀쌀한데 밖에 나가기 보다는 누운 자리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으면 베스트! 이 조건을 충족하는 속초 호텔을 꼽자면 마레몬스 호텔이 뷰와 시설 대비 가성비 최고의 호텔이 아닌가 싶다.

[오션뷰 속초 호텔] 호텔마레몬스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3705 (대포동) http://kko.to/5CxgidxYM

호텔마레몬스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3705

map.kakao.com

 


전객실 오션뷰 속초 호텔, 마레몬스는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어떤 객실을 받아도 탁 트인 수평선과 일출을 마주할 수 있는 특급뷰 호텔이다.


추석 전 주말에 방문했던 전객실 오션뷰 속초 호텔 마레몬스의 아침 풍경은 상상했던 모든 그림을 뛰어넘는 기대 이상의 풍광을 자랑했다. 정동진에서도 구름에 가려 실패했던 일출을 이렇게나 선명하게 볼 수 있다니!


객실 안에 피크닉 바구니가 있어 분위기를 내 보았던 전날 밤. 비밀의 숲 막바지를 이렇게 멋진 속초 호텔에서 즐겼었다.


속초 호텔 마레몬스 근처에는 편의점이 없으니 대포항에 산책나갈 때 미리 사다 두는 것이 좋다.


마레몬스 속초 호텔 내부는 다소 낡은 축에 속하지만 청결만큼은 최고 수준이었고, 무엇보다 침구 퀄리티가 좋았다.


건물이 높은 언덕 위에 있어 반 정도만 올리가도 바다가 훤히 보인다.


속초 호텔 마레몬스는 2006년에 지어진 호텔이라 다소 낡은 감이 있지만 준공 당시에는 특급이었음을 보여주는 거대한 샹들리에가 로비 천장을 장식하고 있다.


널찍한 주차장이 매리트 있는 속초 호텔 마레몬스. 응대하는 직원은 한 분 뿐이었지만 친절하셨다.


객실 내부 한 가득 들어찬 동해 바다의 푸르름! 전객실 오션뷰 속초 호텔 마레몬스의 진가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욕실에선 다소 낡은 시설이 티가 난다. 수압이 조금 약한 편이고 비데는 없다. 수건이 모자라게 비치되어 있어서 프론트에 요청하니 바로 가져다 주셨다.


중후한 톤을 곳곳에 사용하여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속초 호텔 마레몬스의 인테리어는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에도 통일감 있게 적용되어 있다.


속초 호텔 마레몬스 꼭대기 층의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겸 바 알바트로스. 칵테일이 9천 원 대여서 부담없이 즐기기에 괜찮다.


십여 년 전에는 라이브 공연도 많이 있었을 것 같은 속초 호텔 마레몬스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의 무대가 왠지 쓸쓸해 보인다. 음향 시설이 노후해서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분위기는 있다.



사람이 없는데도 셰프 분께서 주방에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세월에 바랬어도 서비스 마인드는 특급인 속초 호텔 마레몬스. 바텐더 여성분도 온화하고 친절하셨다.


속초 호텔 마레몬스 루프탑의 칵테일은 다소 묽고 단 편이다. 미리 진하게 해달라고 요청해야 먹을 만 할듯 싶다. 하지만 가족들과 즐기기에는 딱 좋은 대중적인 맛이라 가족 여행으로 방문했던 올 추석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속초 호텔 마레몬스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대포항도 뷰가 나쁘지 않다.

다만 대게 세트를 파는 횟집들이 바가지가 심해서 잘 골라서 가시기를 바란다. 네이버 예약을 대대적으로 하는 숫자 두개가 이름인 회센터는 강력히 비추. 음식 솜씨도 없는데 다수의 손님들 리뷰 답변에 집요하게 항변하며 손님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오픈해버리는 몰상식한 집이었다. 차라리 대포항 바닷가에 바로 인접한 조그만 집들이 5만원 가량 더 싸게 판다.



대포항에서 속초 호텔 마레몬스의 퀄리티와 가성비에 필적하는 맛집을 못 찾아서 아쉽지만, 다른 분들은 여행을 망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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