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이자카야 오마카세 리뷰 – 북해도 우니와 대게회를 함께 즐긴 강남 일식 맛집 (삼배체굴 뜻과 먹는 법까지)

*협찬 + 자비 구매 후기

청담동 골목에 숨어 있는 하이엔드 이자카야 청담 우미노히에 다녀왔다.
19년째 바 테이블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자카야 오마카세였고, 우리가 간 날에도 단골로 룸까지 만석을 이뤘다.
코스는 전채 요리부터 모둠 사시미, 덴푸라, 구이, 조림, 지리, 볶음밥, 디저트까지 정석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북해도산 우니, 그리고 껍질째 손질한 대게회였다.
특히 우니는 잡내 없이 단맛이 감도는 풍미였고,
게살은 껍질 바깥 기름기 없이 잘 벗겨져 있어 식감과 감칠맛 모두 만족스러웠다.

청담 이자카야 코스 구성

이날 제공된 메뉴는 다음과 같았다.
• 갈은 마, 새우볼 아뮤즈 부쉬
• 모둠 사시미 (전복치, 도미, 광어 지느러미, 참치 뱃살 등)
• 대게회, 삼배체굴, 돌멍게, 해삼, 연어알, 대게내장 및 몸통살, 단새우 해산물 플레이트
• 병어조림, 병어조림 볶음밥
• 도미 지리, 한입 마라가지튀김, 특상 우메보시
• 도미머리구이, 명란크림가리비 관자
• 말차 젤라또

모든 구성은 계절감에 맞춰 정제되어 있었고,
양이나 타이밍 모두 과하지 않게 흐름이 좋았다.

삼배체굴 뜻과 먹는 법

삼배체굴은 이곳에서 처음 접했다.
‘삼배체굴(三倍體牡蠣)’은 일반 굴보다 살집이 1.5~2배 이상 풍부하고 여름에도 산란 없이 먹을 수 있는 품종이다.

껍데기를 까서 바로 제공되며,
이 날은 레몬 한 점과 함께 생으로 내어졌다.
삼배체굴 특유의 크리미한 식감과
조금 더 풍성한 단백질감이 우니와도 잘 어울렸다.

분위기와 서비스

좌석은 바 포함 2인 기준으로 치면 7 테이블 내외를 받을 수 있는 규모이고, 셰프가 자리마다 메뉴를 직접 설명해준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긴 설명 없이 조용하게 흐름을 유지하는 스타일이라 친절하면서도 너무 과하게 응대받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더 잘 맞는다.

음료는 사케와 시그니처 칵테일인 우미주, 와인 중심으로 운영되며, 야마자키 위스키도 연도별로 준비되어 있다.
잔 선택이나 얼음의 디테일까지 잘 정리되어 있었다.

마무리 디저트와 전체 만족도

말차 젤라또와 밤 페이스트 디저트로 마무리되었고,
과하지 않은 단맛과 가벼운 고소함이 마지막 인상으로 남았다.

전체적으로 음식 구성, 분위기, 응대 모두 정제되어 있었고
특별한 날 방문할 만한 청담 오마카세, 강남 일식 맛집으로 적절했다.

청담 하이엔드 이자카야 우미노히 1인 18만원 코스 자세한 리뷰는 하단에!

청담동 맛집 추천 - 북해도 우니, 대게회 싱싱한 강남 하이엔드 일식 오마카세! 청담 이자카야 코

북해도 최상급 우니와 대게, 삼배체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
압도적으로 친절하고 정돈된 응대와 함께
강남 일식 중에서도 오랜 기억에 남을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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