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용산 데이트 코스 웨이팅 맛집 - 멕시코 타코 전문점 마토미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서 웨이팅이 걸려도 한 번쯤 경험할 만한 타코집을 찾는다면,
한강대로 대로변에 위치한 멕시코 타코 전문점 마토미(Matomi)가 적당하다.

오픈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며,
그 전에는 매장 내 입장이 불가능하고 사장님이 줄을 정리하거나 번호표를 배부하지 않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맞춰 자리를 잡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타코 구성과 추천 조합

대표 메뉴는 돼지고기 타코(알 파스토르)와 소곱창 타코(트리파).
베이스는 블루 콘 토르티야 2장, 라임, 다진 양파, 고수가 올라간 구조로
추가로 비치된 초록·빨강 살사소스를 취향에 따라 곁들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조합은 돼지고기 타코 + 고수 추가였다.
양파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어 처음부터 물티슈를 준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소곱창 타코는 한 피스 정도 맛보기로 적당하며, 조리 시간이 15분 이상 소요된다.
기다리는 동안 먼저 나오는 돼지고기 타코부터 먹는 것도 방법이다.

가격과 이용 팁

타코는 기본 2피스 기준 11,000원부터 시작하며,
고기 종류와 개수에 따라 16,000원까지 구성되어 있다.
병맥주는 7,000원대.
4인이 인당 3피스씩 먹고 맥주 한 잔씩 마시면 약 87,000원이 나온다.

단품 구성 기준 가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삼각지 맛집이나 용산 데이트 코스 중 간단한 1차 또는 에피타이저 용도로 즐기고
메인 식사는 인근 삼각지역 가성비 맛집에서 해결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오픈 직후 한두 피스만 간단히 맛보고 이동하는 커플 방문 비율이 높았고,
전체적으로 혼잡하지 않으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구조다.

매장 분위기와 시설

매장 내부는 오렌지색 타일과 철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테이블은 임시 구조물이지만 햇살이 잘 들어 사진이 밝게 찍힌다.
여름철엔 해가 정면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직사광선 아래 웨이팅을 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내부에는 별도 공용 화장실이 있으며,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어 이용에 불편함은 없었다.

가볍게 한두 피스 타코를 맛보며 시작하는 데이트.
기다릴 각오가 되어 있다면,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이국적인 타코 경험이 될 수 있다.

삼각지 데이트 코스, 용산 서울 웨이팅 맛집 추천 – 멕시코 현지 타코 맛 ‘마토미’ 내돈내산

마토미 Matomi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14-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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