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여객터미널1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백만 년 만에 대한항공을 이용하게 되어 말로만 듣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다녀오게 되었다. 언제나 상쾌한 공항 가는 길. 서른을 훌쩍 넘겨도 아직 공항은 좋은 걸. 제1여객터미널보다 고가 넓고 쾌적한 느낌을 주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천장 조형물을 자세히 보면 우리 한글의 자음들이다. 떠나는 사람 많은 아침 피크 시간대인데도 굉장히 조용하고 쾌적하다. 사실 요즘은 국내외 저가항공사들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니 굳이 국적기 탈 일이 많이 없다. 실내 분수나 생화 조경이 새로지은 티를 내준다. 별 것 아닌 지나가는 구간인데 예쁘게 잘해놓았다. 너무 일찍 도착한 터라 잠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았다. 시식용 빵을 나눠주어서 맛을 보았는데 내 취향에는 너무 단 것. 잠시 기다리다 바로 출국 .. 2020. 1. 5. 이전 1 다음